Hydra 창립자 종신형: 52억 달러 다크웹 제국의 암호화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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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 창립자 종신형: 52억 달러 다크웹 제국의 암호화폐 붕괴

숨을 수 없었던 52억 달러 규모의 Hydra

모스크바 지역법원이 지난주 스타니슬라프 모이세예프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것은 단순한 암호화폐 범죄자의 말로가 아닌, 블록체인을 이용한 역사상 가장 대담한 범죄 조직의 최후였습니다.

핵심 통계:

  • 1,700만 명의 고객 (Slack 유료 사용자보다 많음)
  • 19,000개 벤더 계정 (2005년 아마존 판매자 수와 비슷)
  • 624%의 암호화폐 거래량 성장률 (2018-2020)

러시아 당국이 풀어낸 실타래

모스크바 검찰청은 Hydra의 운영을 마치 복수심에 불탄 법의회계사처럼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마약 밀매, 위조 신분증, 돈 세탁 - 모두 오히려 더 선명한 블록체인 흔적을 남긴 암호화폐 믹싱으로 가능했죠.

주요 증거:

  • 독일에서 압수한 서버에서 520억 달러 규모 결제 채널 발견
  • Chainalysis 확인: Hydra는 2021년 다크넷 거래의 80% 처리
  • 모이세예프의 공범 15명에게 40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암호화폐 익명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

Hydra는 어떤 이념적인 프라이버시 프로젝트가 아니었습니다. 이건 암호학적 동화로 포장된 불법 물질의 월마트였죠.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규제 준수를 논하는 동안, 이런 사건들은 왜 금융 감시가 존재하는지 상기시킵니다: 범죄자들이 계속해서 조사관들에게 원장 기록을 은접시에 담아 건네주기 때문이죠.

ColdCh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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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풀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