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레이어 2 솔루션의 부상

8년간 암호화폐 시장을 분석해오면서, 저는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가 어떻게 다양한 레이어 2 솔루션을 탄생시켰는지 직접 목격했습니다. 간단한 결제 채널에서 시작된 이 기술은 이제 사토시 나카모토도 놀랄만한 혁신으로 진화했습니다.

왜 비트코인에 레이어가 필요한가?

비트코인의 기본 레이어는 빠른 속도나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L2 솔루션입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스마트 계약 기능 (드디어!)
• 30초 미만의 거래 속도
• 낮아진 비용 (커피 한 잔에 $50를 내는 일은 이제 그만)
• 향상된 프라이버시 기능

주요 4대 플레이어

1. 스택스(Stacks): 프린스턴 과학자들이 개발한 Proof-of-Transfer 메커니즘으로 비트코인에 스마트 계약을 도입. 곧 출시될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는 거래 속도를 1000배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2.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마이크로페이먼트의 원조로, 현재 하루 2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 중입니다. 기업의 간섭 없이 BTC로 결제할 수 있는 Venmo 같은 서비스입니다.

3. 루트스탁(Rootstock, RSK): 솔리디티(Solidity)를 그리워하는 비트코인 순수주의자들을 위한 EVM 호환 솔루션.

4.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완전히 탈중앙화되지는 않았지만 매우 빠른 거래 속도를 자랑하는 ‘비트코인의 월스트리트’.

주목해야 할 신규 프로젝트들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Ark: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유동성 제약 없이 프라이버시 중심의 결제 제공
• Babylon: 비트코인의 보안을 PoS 네트워크에 연결
• Ordinals: 논란은 있지만 영향력 면에서 부정할 수 없는, 비트코인을 NFT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들은 비트코인 확장성 진화의 시작일 뿐입니다.